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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배경

몽테크리스토 백작 내용과 배경

by 레누21 2020. 10. 31.


몽테크리스토 백작 내용

에드몽 당테스는 큰 범선의 선원이었습니다.

정치적 상황과 모략에 휘말려 행복한 결혼식 날 아침에

경찰에 체포 당합니다.

그 후 당테스는 영문도 모른 채 음습한 감옥에 갇혀 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 방의 늙은 신부가 벽을 파내어 그의 방을 찾아옵니다.

파리아라는 이름의 그 신부는 5개 국어에 능통했고, 150여 권의 책을 줄줄 외우는 대단한 학자였습니다.

당테스는 그 신부에게 매일 여러 학문을 배워 나갔고,

나중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는 곳까지 알게 됩니다.

얼마 후 신부가 병으로 죽자 당테스는 탈출을 시도합니다.

죽은 신부의 시체가 담긴 자루에 자신이 들어 갔습니다.

밤 중에 교도소 간수들이 자루를 절벽 아래 바다로 던지자, 당테스는 자루를 찢고 나와 바다를 헤엄쳐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합니다.

거기다 당테스는 신부가 말한 보물섬인 몽테크리스토 섬을 찾아내 큰 부자가 됩니다. 그는 이름을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라고 고친 후, 자신을 배신한 친구와 적들에게 복수를 계획합니다.

이 책은 나폴레옹 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프랑스 귀족 사회에 팽배해 있던 부패와 허영을 비판하는 동시에 정의는 꼭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알렉상드르 뒤마(1802~1870)는 파리 동북부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귀족이자 군인이었는데, 뒤마가 네 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뒤마는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아주 좋아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과 모험심은 어른이 되어서 소설을 쓸 때 좋은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뒤마는 일생 동안 소설, 희곡 등 250여 편의 문학작품을 쓴 19세기 프랑스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가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것은 1823년 파리에서였습니다.

음모, 폭력, 애증이 교차하는 그의 작품은 박진감 넘치는 장면 전환과 활기찬 성격 묘사로 '액션 역사 소설'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2년 프랑스는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 등을 쓴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TV,라디오 등은 이때를 전후해 일주일 동안 뒤마 특집 방송을 내보내고 그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들을 방영했습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배경

몽테크리스토 섬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실화입니다.

이 작품은 나폴레옹이 왕위에서 쫓겨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몽테크리스토 섬도 실제로 있는 섬입니다.

몽테크리스토 섬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군도에 속한 섬으로 희귀새들의 서식지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몽테크리스토 섬은 면적 10제곱킬로미터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섬입니다. 

13세기에 세워진 수도원, 18세기에 세워진 대저택 등의 많은 유적이 있습니다.

특히 수도원은 1553년 해적들에게 약탈 된 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습니다.

이탈리아는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희귀새들의 서식지인 이 섬을 자연 보존지역으로 지정 했습니다.

연구를 목적으로 한 학자나 조사단을 제외하고는 일반인과 선박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해 왔습니다.

작가 뒤마는 몽테크리스토 섬의 고적한 아름다움과 백리향, 금작화의 향기에 매혹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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